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생활방역지원과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총 2천100명이 사업에 참여하며, 이들은 시간당 8천590원의 임금을 받고 연령과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시간, 5시간, 8시간 단위로 근무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구민이다. 구는 이들 중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 상태에 놓인 주민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사업기간과 모집인원 등은 예산범위와 사업특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구 일자리정책과(☎032-880-5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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