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존’은 오는 19일까지 입주기업 및 투자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다. 1만401.8㎡ 면적에 창업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29개 실, 벤처·투자사 6개 실, 협력기관 및 지원기관 9개 실, 규모별 회의실 32개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최대 7개사로 AI, AI 팩토리, 소재·부품·장비, ICT융합, 메가테크 5개 분야 및 기타 기술창업 분야의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업존에 입주하는 기업은 8월부터 사업고도화(투자유치 지원·연계 협업사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외 모바일 통신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실, 통·번역, 법률, 규제 샌드박스, 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간 받을 수 있다.

투자사 모집 규모는 최대 1개 사이다.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한국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금융업자, 액셀러레이터, 투자 재원을 확보한 국내외 재단·기관·기업이다.

창업존에 입주하는 투자기업에는 전용 사무공간과 함께 피투자기업의 창업존 입주 우선권을 주는 입주 재량권, 창업존 입주기업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IR 참여 기회권을 준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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