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42회 시민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인천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시상 분야는 사회공익상(봉사 분야, 공익 분야, 환경 분야, 새마을 분야, 국제교류 분야, 기타특별 분야), 효행상(효행상 분야), 산업발전상(상공업사용자 분야, 상공업근로자 분야, 소상공인 분야, 농수산 분야) 등 총 3개 부문의 11개 분야로 돼 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분야가 신설됐다.

후보자는 10월 15일 현재 인천지역에서 5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해당 분야의 공적이 뛰어나야 한다.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구청장, 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기관장,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이다. 후보자에 대한 추천서·공적조서·이력서 등을 구비해 8월 21일까지 시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덕망 있는 인사로 구성될 예정인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명 이내로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중 제5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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