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집중호우 때 배수로 물빠짐이 안되는 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최근 강화군 교동면과 삼산면의 배수로에 긴급 준설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준설작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교동면과 삼산면을 중심으로 총 3.8㎞, 1만1천400㎡ 면적의 배수로 내 토사 및 수초를 제거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으로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최재철 강화옹진지사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위기 상황에서 우리 농어촌공사가 풍수해 재난에 대응하는 것은 농어촌공사의 본연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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