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회의원들 교통망 확충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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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국회의원들 교통망 확충 팔 걷어
배준영, 제3연륙교 연내 착공 확인 정일영 GTX-B 민자사업화 타진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07.14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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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서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교통 분야 공약 실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다만, 철도망 구축계획 등 선행돼야 할 단계들이 남아 있어 판이 깔리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최근 지역 국회의원들은 총선기간 내세웠던 교통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검토 및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는 배준영(중·강화·옹진)의원이다. 배 의원이 총선 당시 발표한 대표적 교통공약은 ‘제3연륙교 연내 착공’과 ‘백령공항 건설사업 재추진’, ‘연안부두~동인천 친환경 트램 구축’ 등이 있다.

배 의원은 지난달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의 면담에서 오는 12월 제3연륙교를 착공하겠다는 확약을 이끌어 냈다. 이를 위해 9월께 발주하고, 2025년에는 개통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영종 주민 무료 이용 원칙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으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의 행정절차 중지 해제 등 남아 있는 과제 해결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선이 추진되려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나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이 필요해 이를 준비 중인 공약도 있다. 지난달 맹성규(남동갑)·윤관석(남동을)·박찬대(연수갑)의원이 국토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는 최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제2경인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 후보들의 대표 공약이었던 GTX-B노선은 아직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민자적격성 분석을 의뢰해 조사에 들어갔지만 부적격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는 내용을 보완해 다시 조사를 의뢰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정일영(연수을)의원 등 GTX-B노선 관련 지역 의원들은 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일영 의원 측은 "민자사업으로 착공하면 재정사업보다는 훨씬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보고 정부에서도 의지를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달 중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본격적으로 GTX-B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지원 및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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