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올해 협력사업으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 인천본부는 전통시장 에너지진단 및 온실가스감축사업 등록 관련 행정지원을, 시는 사업대상 발굴,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예산 지원을 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수행으로 참여한다. 올해 전통시장 3개소(부평깡시장·부평종합전통시장·진흥종합시장)의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2천여만 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90여 t의 온실가스감축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에너지효율화사업으로 에너지유관기관 협력사업모델이며, 향후에도 인천 소상공인을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