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인천지역 업체의 수출액은 186억 달러, 수입액은 19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p, 1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감소액 11.3%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인천지역 수출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수출품목에서 자동차 및 부품과 철강제품의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 제품과 화공품의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2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37억 달러, EU 20억 달러, 베트남 14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전국 수입액의 8.3%를 차지했으며, 품목별로는 연료와 광물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반면 화공품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 30억 달러, 미국 21억 달러, 중동 18억 달러, 타이완 15억 달러, 일본 15억 달러, 호주 13억 달러, EU 10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