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도시공사 사장에 송림초 주변구역 정비 추가분담금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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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도시공사 사장에 송림초 주변구역 정비 추가분담금 철회 요구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7.1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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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이 송림초교주변구역 입주예정자들의 추가 분담금 부과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허 구청장은 최근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송림초교주변구역 입주예정자에게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추가 분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송림초교주변구역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총 2천56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솔빛마을 주공아파트 주민과의 일조권 침해로 인천지방법원의 공사금지가처분 결정에 따라 220가구에 대한 공사가 중지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공사 중지로 인해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입주예정자에게 분담금을 추가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지난 3일 발송한 바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예상치 못한 입주 지연과 추가 분담금 부과라는 이중고를 우려하고 있으며, 인천도시공사의 귀책으로 인한 손실을 입주예정자에게 부담하도록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추가 분담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당부한 후 "일조권 침해에 대해서도 피해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를 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인천도시공사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며, 주민 다수가 수용할 수 있는 합의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동구청과 유기적인 협의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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