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행정복지센터, 가평군시설관리공단 행복나눔봉사단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2일 휴일도 반납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오래된 가옥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으로 지붕에서 비가 새고, 집 주변의 나무와 풀이 관리되지 않아 위생과 안전문제 발생에 우려가 있어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백병선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 소외된 저소득층의 생활환경이 쾌적해지는데 너무나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장동선 가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흐리며 봉사활동을 펼쳐준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직원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하나가 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8년 5월 가평읍행정복지센터,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빨래봉사 6회, 주거환경개선사업 4회, 난방유지원 등 가평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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