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 간담회에서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14일 오전 11시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 간담회에서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14일 오전 11시 켄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현장에 귀 기울이는 공제회, 함께 이루는 The 행복’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국회 및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공제회의 발전방안과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국회 남인순·김기현 의원실,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의 기관장, 공제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이 14일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 간담회에서 장기저축급여 3만 번째 회원인 전해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대리에게 경품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이 14일 열린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 간담회에서 장기저축급여 3만 번째 회원인 전해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대리에게 경품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간담회는 참석자 인사를 시작으로 ▶공제회 활동경과보고 ▶장기저축급여 3만 번째 회원인 전해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대리에게 경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자유토론으로 ▶공제사업 참여 경험담 및 장·단점 ▶종사자 처우개선과 시설 안전을 위한 공제사업 발전방향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장기저축급여 금리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퇴직연금 추진, 공제회 사업대상 확대(근로장애인, 협동조합 등), 요양시설 의무보험 가입 등에 대해 발전방안에 대해 세부토론이 이어졌다. 

강선경 이사장은 "취임 후 회원확대와 더불어 회원복지서비스 강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이를 위해 회원전용 휴양시설확충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연구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제회 설립이 벌써 9년차가 되며 10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맡은 지 만 2년이 지났다. 다행히 자산규모 800여 억 원, 이익잉여금 70여 억 원, 정부지원 상해보험 19만 명 등 작지않은 성과를 이뤘다. 그럼에도 아직도 나아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다 진취적인 공제회 발전방안을 모색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