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재난안전국은 지난 13일 시청상황실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박근성 시민안전국장은 태풍을 대비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결박조치와 강우 특성을 분석, 침수피해 발생 전에 양수기 등을 배치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서별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 점검반은 원동 712-1번지 일대의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비 수방대책, 배수계획 등 우기대비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가배수로 확보 및 경사면 관리를 강화해 사면붕괴에 대한 대책을 보강할 수 있도록 시정조치 했다. 

또한 박 국장은 "신장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기계, 전기 등 관련기기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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