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희망일자리 사업인 ‘너른고을 알바1800’을 추진한다.

이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총 1천800명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 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청년지원 등 7개 분야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되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근무하며, 주 40시간 이내에 시간당 8천590원의 급여와 5천 원의 간식비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너른고을 알바1800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저소득 실업자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희망구구단 사업 25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9명,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인력 37명 등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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