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자리센터가 이직을 원하는 재직근로자와 낮시간 상담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상담센터는 사우동 소재 e프라자 건물 김포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상담을 자제하고 유선과 온라인 등 비대면 위주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2월부터 6월 말까지 5개월간 44명이 센터를 방문해 10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대면상담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센터를 찾는 구직자들도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는 등 야간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용률이 줄어들긴 했지만 야간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한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일자리센터 야간 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031-980-2264, 5548)로 문의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