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천1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천919억 원 중 3천348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집행목표인 57%보다 11%p 높은 6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안부 목표액 대비 1분기는 117%, 2분기는 112%로 초과 달성했으며, 일자리 분야 역시 124%로 초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안부 상반기 집행 기준인 57%보다 높은 65%로 자체 목표를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실적보고회 개최 등 모든 세부 사업에 대해 집행실적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

이항진 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다.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민이 행복한 여주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 집행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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