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워

92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영화 ‘블루 아워’는 올 여름 가장 빛나는 걸작이자 한일 대표 배우 심은경과 카호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국내 ‘최연소 흥행 퀸’이자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경이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배우 심은경. 그는 ‘블루 아워’에서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 ‘기요우라’로 분해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본의 첫사랑에서 대세 배우에 이어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연기파 배우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카호는 ‘블루 아워’를 통해 지금의 밝고 상큼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가장 현실적인 청춘의 얼굴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두 배우의 환상의 ‘티키타카’에 감독과 제작진의 ‘서포트’가 더해져 최강 팀워크에 방점을 찍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 하코타 유코 감독을 필두로 그의 시나리오에 반해 작품에 참여한 모두가 오로지 ‘블루 아워’만을 생각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한일 대표 배우 심은경과 카호, 베테랑 제작진 ‘어느 가족’ 콘도 류토 촬영감독과 후지이 이사무 조명감독, 그리고 CF계를 주름잡던 준비된 신예 하코타 유코 감독의 각본과 연출까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최고의 드림팀이 만든 ‘블루 아워’는 이들의 높은 신뢰와 팀워크로 완성된 작품으로 벌써부터 유의미한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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