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스마트시티 연구를 이끌기 위해 스마트시티공학 대학원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공학 대학원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고 도시 설계와 건설, 운영, 위기관리 능력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한다.

또 여러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전공으로 운영된다. 공간정보공학과, 사회인프라공학과, 건축공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산업공학과 등 총 7개 학과가 참여한다. 참여교수는 총 19명이다.

학부에서 사회인프라공학·건축공학·공간정보공학·전기전자컴퓨터 등 IT계열을 전공한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입생 모집은 오는 21일까지다. 매년 25명 내외로 선발하고, 석·박사과정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김태정 인하대 스마트시티공학전공 주임교수는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통해 도시의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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