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사무처 직원 및 지도자들의 전문적인 비대면 미디어 체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장애인체육회 직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협약기관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대면형 체육프로그램에서 비대면형 홈트레이닝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참여하게 됐다.

또 홈트 영상은 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제작·업로드했으며, 현재 22편까지 업로드 된 상태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으로 전문성을 함양한 후 다양한 체육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보급·적용 등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집단면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2년 이상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며 "실내에서 대면으로 운동하기가 쉽지 않아 비대면 미디어 체육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안이 필요했는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미디어제작 교육에 참여하고 수료 후 비대면 미디어를 제작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혀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지역 내 장애인체육 분야의 미디어 환경개선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참여형 장애인스포츠 콘텐츠 확대 및 체감할 수 있는 체육행정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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