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자유무역협정(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2차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전문 FTA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 통관부터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검증대비 서류관리, 인증수출자 지정등 FTA 활용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 사업은 FTA 활용지원(A형)과 원산지검증대응(B형) 두 가지로, 우선 지원 대상에 최초 수출기업뿐 아니라 거래선 확대 기업을 포함해 컨설팅 비용을 기업규모에 따라 A유형은 최대 350만 원, B유형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세관은 2011년 사업 개시 이후 2019년까지 총 1천21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20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상반기 선정돼 진행 중인 83개 기업에 추가로 5개 기업을 선정해 총 88개 기업에 1억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131개 기업 중 88개 기업이 인증수출자를 획득했고 9개 기업이 최초수출로 61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2차 사업의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주간이며  신청 수요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2)로 문의 하면 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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