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2020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2차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인천지역 2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시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해외인증획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직접 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에게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35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엔에스브이, ㈜이너트론, ㈜하나컴머셜, ㈜굿닥터스, ㈜아이스트로 등 28개 사로 총 5억3천만 원 상당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해외인증 관련 시험비, 인증비, 공장심사비 및 컨설팅비용 등 실제 소요 비용의 일부(50∼70%)가 1억 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윤은증 ㈜엔에스브이 대표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야심차게 개발한 신제품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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