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재단은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자박람회 ‘경기도자페어’가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은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공동 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정적인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 및 운영 지원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홍보 지원 ▶도예가 및 도예업체 온라인 교육 ▶이벤트·판촉 프로모션 협력 등이며, 도자재단은 네이버와 협력해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던 도자 유통망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예인 및 도예업체를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기반 온라인 판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네이버에서 10일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4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쇼핑과 도자문화가 만나 아름다운 식생활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국내 유일한 도자페어인 경기도자페어는 올해 온라인 페어로 진행, 시공간 제약 없이 도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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