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교육활동 중 많이 사용하는 수어 어휘 30개에 대한 포스터와 동영상을 개발해 지역 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수어 사용자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또 포스터 하단에 동영상 QR코드를 함께 연동해 정확한 수어 동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웅수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 자료가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교육수어를 익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감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이 교육현장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