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66곳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28개 제품을 심사해 제품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상품기획(MD) 담당자가 제품과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시 노트북·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사회적 경제조직 담당자와 화상으로 소통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빠르면 8월부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협약매장(생협 등) ▶하나로마트 ▶명절꾸러미상품 등에 입점돼 판매가 이뤄진다.
도와 도 사회적경제센터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유통채널의 우선 입점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상품 개선이 필요할 경우 컨설팅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조직에 새로운 판로 지원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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