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14일 이원성 회장이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중 근대5종, 수구, 체조, 펜싱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인권침해에 대한 면담을 실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경기도에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지만, 다시 한 번 선수단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조사 결과 인권침해 사례가 적발될 경우 선처 없이 엄중 대처해 재발을 방지하고 악습을 청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다음 주까지 관내뿐 아니라 선수들이 전지훈련 중인 강원도·충청도 등의 훈련장을 찾아 면담을 실시해 체육계 인권유린 행위를 뿌리 뽑아 나갈 방침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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