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최근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보급 확대를 위한 ‘생존수영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생존수영은 물의 특성 이해를 시작으로 안전한 입수, 물위에 뜨기, 물속 이동, 물속 체온유지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참여형 강습으로 구성되며, 이번 강사양성교육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요원자격 소지자로 자격을 강화했다. 인천적십자사는 현재 62명의 수상안전강사가 활동 중이며, 올 하반기에 인명구조요원 교육 6회, 수상안전강사교육 3회, 생존수영강사 교육 2회 등을 통해 강사인력 확보에 나섰다. 이들 강사 중 위촉 강사는 올해부터 청소년 생존수영 보급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수호 인천수상안전법강사회 회장은 "청소년 개개인이 생존수영법을 익혀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비하게 만드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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