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상인조직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는 ‘2020년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에 관내 5개 상인회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선정된 상인회는 갈매아이파크애비뉴상가번영회, 교문상인회, 남양시장상인회, 인창동상가연합회 등 4개이며, 이문안로상가번영회는 2019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이들 상인회는 상권별 자율사업비와 경영교육, 협업모임비 및 현장연수 등 자립 능력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확장, 행정업무 및 상권 활성화 추진에 대한 상인회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이다. 

시는 도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습처럼 골목상권의 경제활력을 되찾고,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해 상인, 상인회, 주민 등 골목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 상인회 선정을 계기로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소비자 중심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로 삼자"며 "시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소비촉진책 등 다각적인 방안들을 적극 강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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