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6일 오후 안성1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옛 안성시민회관 철거공사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옛 안성시민회관은 1978년 12월 26일 부지 3천42㎡를 취득해 1986년 12월 30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까지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써 사랑받아 왔으나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안성맞춤공감센터(청소년수련관, 시민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신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철거가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공사현장 주변의 시민들에게 소음, 분진, 보행, 교통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기간, 철거 방법 등 공사 진행사항을 소상히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해 주민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철거공사 시행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2023년 안성맞춤공감센터가 완공되면 시민과 청소년, 체육인들의 명소로 거듭나고, 옛 도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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