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예스파크상가번영회는 지난 1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이천시보건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작은 정성을 담은 도예작품 100점(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예스파크는 2018년도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문화예술촌으로, 매주 예술품 전시·체험 및 다양한 축제 등 문화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천의 대표적 명소이다. 

예스파크상가번영회는 내방객들을 위해 1천3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독 생성장치를 설치하고, 자체방역단을 운영해 스스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도자기, 유리공예, 목공예, 비즈공예 등 체험행사와 함께 20~50% 세일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을 유입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도 했다.

왕오경 회장은 "이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격려물품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성동 보건소장은 "보건소 전 직원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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