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의  내부 혼잡도 분산을 위해 실외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여름철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그늘막쉼터(3개소)는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외기온도가 15℃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에는 LED조명이 점등돼, 보행자의 안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국 여객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번에 실외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 쉼터가 생활속 거리두기와 폭염시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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