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 임광윤(조선해양과)교수가 최근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상했다.

15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임 교수는 1985년부터 2020년까지 35년간 해군부사관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인하공전에 부임한 임 교수는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신설된 조선해양과의 해군기술부사관 전공반을 담당한다.

임 교수는 "해군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함께 했던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인하공전 학생들이 해군으로 또는 조선해양인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대한민국의 해양 수호와 조선해양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공전은 지난해 5월 해군과 우수 부사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군기술부사관 전공반을 2학기부터 운영한다. 해당 반을 졸업한 학생들은 해군에서 요청한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해군부사관 지원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국훈장은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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