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건강물품 꾸러미(손소독제, 물파스, 보양 삼계죽, 라면, 부채 등)는 ㈜본그룹의 ㈔본사랑, 삼정유통, 전등약국, 길상보건지소 등에서 후원 받은 물품과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구입한 물품 등으로 준비됐다.

건강물품꾸러미를 전달받은 A 씨는 "정성껏 준비한 건강물품 꾸러미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신 분들도 여름철에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화 주민자치위원장은 "본격적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 시급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필요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