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15일 경인아라뱃길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대원 21명이 참여했으며, 구조보트, 소방드론 등 장비 11대가 투입됐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구조보트 활용 익수자 구조와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상 인명검색 훈련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상황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수심측정기, 심폐소생술 등 교육훈련도 병행했다.

강성응 119특수구조단장은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여름철 수난사고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와 신속한 대응, 관련 부처 간 협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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