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신규 및 재공인된 6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공인 취득 기업은 ㈜디비하이텍과 ㈜에어웨이익스프레스 2개 사이며 ㈜우주일렉트로닉스, 세중해운㈜, ㈜한익스프레스, 관세법인 제일 4개 사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는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로 수출입물품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세관은 AEO 공인업체의 지원과 활용 극대화를 위해 공인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EO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종합 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은 국제적인 표준규범으로서 수출 주도의 우리나라 업체에는 필수적인 자격증"이라며 "AEO 공인 유지를 위한 관리 및 현장 컨설팅을 통해 AEO 공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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