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툴마트㈜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지상 6층, 건물총면적 4만9천778㎡ 규모의 롯데팩토리아웃렛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툴마트㈜는 현재 폐점 상태에 있는 팩토리아웃렛 건물을 리모델링해 산업자재·공구백화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1~3층은 매장과 편의시설, 4~6층은 주차장으로 이용하게 되며, 국내외 2천여 업체가 입점해 카테고리별·브랜드별로 구성된 선진국형 매장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산업 자재 프랜차이즈들과 업무제휴를 추진 중이다.
김성희 대표는 "백화점 반경 30㎞ 이내 산업단지와 기업들이 밀집해 있고, 마케팅을 주로 펼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산업자재 시장 규모가 크다"며 "산업자재·공구백화점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기업들의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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