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고교학점제 교육협력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성 고교학점제 교육협력센터는 2020 안성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학교, 지자체, 지역대학,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안성 관내 및 인근 8개 대학(한경대, 두원공대, 한국폴리텍대, 중앙대, 동아방송예술대, 강동대, 선문대, 국제대)학사 담당자, 안성시청 담당자, 안성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교감·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0 안성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방향 및 중점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학생 진로연계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을 위한 심화과목 강사 지원 및 시설 사용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안성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교육부), 교과중점 특성화지구(경기도교육청)에 선정돼 관내 9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특색화, 고교학점제 추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의회에서 김송미 교육장은 "9개 고등학교가 교과중점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안성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따라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지역 내 공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성=@kihoilbo.co.kr 김진태 기자jtk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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