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추세의 변화에 부응해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사람인’과 함께 운영 중으로, 인천공항 구인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구인기업·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가 ‘언택트’, ‘수시 채용’, ‘AI 기반’으로 변함에 따라 이를 담은 3가지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동영상 면접 앱을 기반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인 프리뷰’와 원스톱으로 인사담당자가 채용 프로세스 및 지원자를 관리하는 ‘사람인 머스트’, AI가 인재를 매칭하고 직접 구직 제의를 할 수 있는 ‘인재 풀’이 대표적이다.

인천공항 상주기업 600개 사가 입점한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은 지난 8개월간 누적 7천여 건의 채용공고가 있었고 11만 건의 입사 지원이 이뤄졌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공사는 양질의 항공일자리 정보 제공 및 항공 분야 인력 육성을 위해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항공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으나 공사는 다각도로 상주기업 및 구직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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