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우수한 재창업 도전자를 발굴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0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35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과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부가 함께 추진한다.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 원인 분석부터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에 재도전하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비 등 약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실패 원인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도 받는다.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도 얻는다. 재창업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기·수시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창업자와 전문가, 창업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제공된다. 별도 평가 절차를 통해 창업활동을 위한 입주공간 등 인프라 지원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은 지난 3년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총 188명의 재창업을 성공시켰고 2019년까지 매출 99억 원, 고용 창출 181명, 투자유치 28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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