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88년 10월 개통된 안산~금정 일부 구간의 노후시설물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국가 운송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보수 공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금정~상록수 구간은 노후 레일 및 침목 등 교환작업을 진행하며, 이 공사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열차운행이 중지된 새벽시간에 실시했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4호선 금정역과 산본역을 잇는 금정고가교는 교량 받침 해체 및 재설치, 배수시설 설치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후 시설물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노후 레일 및 침목은 지난 12일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과정에서 소음 및 미세먼지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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