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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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인천>
  • 기호일보
  • 승인 2020.07.20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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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금 우리나라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위축돼 있으며, 많은 기업인들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부와 국민, 그리고 현장 일선에서 애쓰시는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 어떤 나라보다도 슬기롭게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해 내고 있다.

지난날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도 모두 힘을 합쳐 무사히 이겨 냈듯이 코로나19 사태 또한 정부와 기업인,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조속한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인천상공회의소도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하고 관계 기관에 건의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애 로 타개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 기업인들이 코로나 이후 ‘비대면’, ‘온라인 중심’, ‘스마트 공장 도입’ 등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변화에 대응책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인천 기업과 지역경제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폭풍우가 몰아칠 때 위대한 뱃사공이 탄생하듯이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인천의 기업인들은 ‘기업가 정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다.

# 이순득 한국여성경제인협 인천지회장

한국은 왜 코로나를 잘 극복하고 있는가? 지금 전 세계는 우리나라를 보며 궁금해하고 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위기에 더 강해지고 똘똘 뭉치는 우리의 민족성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5천여 년의 역사 속에 1천 번에 가까운 외세의 침략을 당해 오면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경험들이 우리 민족의 유전자 속에 남아서 위기 때마다 그 능력을 발휘한다고 할 수 있겠다.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만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공감능력이다.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왔다. 민족이 어려울 때 국민들은 언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1운동’도 평범한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일어났기 때문에 독립의 밑거름이 됐고, IMF 경제위기 때도 ‘금 모으기 운동’ 으로 국채를 갚은 일이 있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물류 교역의 중심으로 공항과 항만이 있음에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시가 하루빨리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여성경제인들은 더욱 한마음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성장통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는 이 사회를 더욱 성숙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이배영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가슴 아픈 것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던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의 좌절이다. 코로나가 상반기에 마무리될 줄 알았던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신적으로 점점 지쳐 가고 있고, 심한 경제적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닥쳐올 위기는 정신적 스트레스다. 고통이 지속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무슨 일이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상황에 대한 분노와 타인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가족관계 및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심하게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마음 관리를 잘하는 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을 위로하며 희망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주는 아픔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려면 마지막 불씨는 꺼뜨리지 말아야 한다. 맨 밑바닥에서 희망의 마중물이 남아 있어야 일어설 수 있다. 

 국민들이여! ‘어쩌라고’를 외치자. 지금 힘들고 죽고 싶을 정도의 고통이 올지라도 ‘어쩌라고’를 외치고 이겨 나가자. 모든 것은 지나간다. 불행했던 과거도, 지우고 싶은 실수도 시간이 되면 우리의 뇌리 속에서 사라져 간다.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을 기억하자.

#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코로나19 때문에 평범한 일상은 무너져 버렸고, 이전과 달리 우리의 삶은 불편해졌지만 코로나19 덕분에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 인위적 개발과 파괴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일상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깨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세계적인 위기인 만큼 우리는 이것과 싸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위기 때마다 우리 국민은 높은 국민의식을 발휘함으로써 이겨 냈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었다. 우리 모두는 연결돼 있다는 신념을 갖고 더 잦은 안부와 더 잦은 비대면 만남을 통해 일상적인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기가 기회를 만들 듯 지금보다 나아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개인 및 사회적인 생각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실천을 시작으로 일상적인 관계를 회복하고, 의식의 변화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한다면 어떠한 위기상황이 닥쳐도 극복할 수 있다. 이 같은 실천적 노력을 위해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도 인천시 68만 봉사자들과 힘을 합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것이다. 자원봉사 현장을 재구조화하고,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의 위험 대응과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료종사자 및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에 감사 드린다. 

# 백석두 인천시의정회 회장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인류의 물질적 풍요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졌다. 먹고, 마시고, 입는 등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생활 도구부터 국가가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사회적 인프라까지 과거와 지금의 차이는 우리 경험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변화했다. 

 이렇게 발달된 과학과 기술, 물질 등의 풍요로움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던 우리에게 올해 초 코로나19가 덮쳤다. 코로나19는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정지시켰고, 예측할 수 없는 불안감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나 역시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올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풍요롭게 살았던 지난날과는 다르게 생활해야 할 것이며,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자칫 사람 간 소통이 사라질 우려도 있다.

 그나마 희망이 있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감염 예방 및 방역 등 대응을 가장 잘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천의 시민으로서 긍지를 갖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인간 본연의 가치를 우리 모두 잃지 않으면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의미도 되새기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며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강덕우 인천개항장연구소 대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악스러워 하고 있다. 매번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고비 때마다 나타나는 변수로 인해 혹자들은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것 같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역사 속에서나 느껴야 했던 재앙을 현실에서 접하다 보니 당혹스럽기만 하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다양한 종류의 전염병은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혀 왔고 근자에 들어서도 메르스, 에볼라, 사스,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국지적으로 출현했지만 인류는 모두 극복했다.

 인류의 역사는 수많은 재난으로부터 위협을 받아왔다. 도시를 만들고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감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이 틈새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14세기 후반에 발생한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거의 절반가량을 사망케 하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수도원이 가장 큰 희생자였고, 수많은 노동자의 상실로 하층계급이었던 농노(農奴)가 대접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이제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부터 관행에 의존하던 모든 제도 전반에까지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각계각층의 이름 없는 진정한 영웅들의 출현은 앞으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롤모델이 됐다. 좀 더 성숙한 인류로 진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원한다.

#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난 2019년 7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조례’가 만들어졌다. 인천지역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당당히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활동 제약과 박탈감이었다. 

 장애인의 활동공간이 코로나19로 모두 막히다 보니 그들의 답답함은 분노로 변했고, 이를 통제하고 조절해야 하는 장애인가족조차 통제 불가의 상태에 놓이고 말았다. 

 시장애인체육회 구성원 모두는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마침내 또 한 번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홈트레이닝’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에 이르렀고, 곧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 나갔다. 온라인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영상은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현재 20편이 업로드된 상태다. 

 오늘날 장애인은 활동의 제약 속에 코로나19라는 또 하나의 장애물을 맞닥뜨리게 됐다. 장애인에게 코로나19는 비장애인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시련이다. 하지만 이겨 낼 수 있다. 아니 이겨 낼 것이다. 시장애인체육회도 장애인의 움직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는 잠시 우리를 힘들게 할 뿐 반드시 극복될 것이다. 우리는 천 번을 흔들려 맞이한 불혹(不惑)의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올해 초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에만 국한됐던 코로나19가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천소방은 최전선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적 조치에 힘써 왔으며, 또 전 세계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교민들을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임시격리시설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아 수행해 왔다. 다행인 것은 업무 수행 중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음에도 직원들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어쩌면 코로나 이전의 환경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소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예방·대응·구조·구급·현장활동 모든 분야에 걸친 세밀한 대응지침을 준비해야 한다. 올 상반기 코로나로 보류했던 소방훈련, 예방점검, 안전교육 등 전방위에 걸친 소방활동을 재개하고 영상회의, 온라인 민원처리 등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 감염 및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전제조건은 전 국민의 생활방역수칙 실천이다. 지금처럼 인내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준수한다면 포스트 코로나를 전환점으로 우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 노오식 인천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6개월,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발열 체크는 익숙한 일상이 됐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면 불편한 시선이 모인다. 사람의 이동과 접촉이 제한되면서 경제 각 분야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과 고통에 휩싸여 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이때, 경찰도 팔을 걷어붙이고 코로나19 전선에 나서고 있다. 방역당국과 함께 유흥업소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집단감염 관련자 중 소재를 알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위치추적, 확진자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감염병예방법 위반자에 대한 수사와 마스크 유통질서 문란행위 단속 등 경찰 고유의 사법적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1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 해외 입국자를 전용 수송차량 또는 전국 각지의 임시생활시설로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 내 해외 입국 외국인 임시생활시설 3곳에도 경비경찰을 배치해 이탈 방지와 질서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외국인 밀집지역,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방역 사각지대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역사의 시련은 밖에서 찾아오지만 극복할 힘은 안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코로나19보다 강한 미소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국민들에게 더욱 큰 극복의 힘을 선사할 것이다. 경찰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 이규재 인천계양경찰서 경무계장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선제적 대응하는 K-방역의 선도 국가로서 방역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찰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는 출입하는 모든 민원인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한 줄 앉기, 식사 시 비말 방지를 위한 가림막 설치, 기존 지문을 통한 출입 방식에서 출입증으로 변경, 주기적인 청사 방역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금 이 시점, 모든 국민들의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대상을 의료진에서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의료진들과 국민들이 다함께 협력해 코로나를 이겨 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하다.

 푹푹 찌는 무더운 계절에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 씻기’, ‘다중이용시설 자제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보자. 마스크가 없어도 어느 때건 마음 편하게 거리를 걷고, 공연을 즐기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날을 다함께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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