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7일 차량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직원 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

19일 상록서에 따르면 관제센터 직원 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안산시 상록구 노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 2대에  한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가 뒤지는 모습을 관제센터 영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112신고,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심헌규 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안전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관제센터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관제센터 직원들의 적극적인 범죄 신고와 경찰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이 시행 중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인명 구조나 범인 검거에 공로가 큰 시민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안산상록서는 올 들어 시민 8명을 시민경찰로 위촉한 바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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