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17일 오이도 앞 해상에서 진행된 넙치 치어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시흥시는 관내 연안해역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매입·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강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방류된 넙치 치어는 79만3천여 마리로,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 이상섭 자치행정위원장, 김창수·오인열 의원, 관계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시의원들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어선에 승선한 후 오이도 앞 해상으로 이동해 직접 치어를 방류했다.

박춘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방류행사가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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