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정차! GTX-C노선 기본계획 반영을 촉구한다!"
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요구하는 의왕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김상돈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관내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청회에서 의왕역 정차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동욱 공주대 교수 주재로 국토교통부 담당사무관, 환경·설계 부문 전문가 4명, 주민대표 5명이 패널로 참석한 주민공청회에서는 GTX-C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열띤 토론에 이어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기본계획에 GTX-C노선 의왕역 정차가 반영되기를 바라는 의왕시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때 제기됐던 의왕역 정차가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누락된 점에 대해 기본계획에 꼭 반영해 달라는 의왕·군포시민들의 강한 주장이 또 한 번 나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재차 확인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박정란 국토부 사무관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은 9월에 있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참석하신 국토부 관계자분들께서는 서민의 교통복지와 사업성 확보라는 큰 국익을 외면하지 말고 의왕역 인근의 미래 발전을 위해 GTX-C노선 계획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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