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세청은 오는 12월 ‘2020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기 앞서 시민들이 필요한 통계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고 세목 중 1차로 총 95개의 전국 국세통계 항목을 최근 공개했다.

19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총 세수는 5조6천454억 원으로 이 중 소득세가 2조3천44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인세(1조6천436억 원), 부가가치세(6천591억 원), 증여세(895억 원), 상속세(451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상속·증여세의 신고건수와 재산가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율 인하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국세통계표는 국세통계 홈페이지(https://stats.nts.go.kr)나,  국세청 홈페이지,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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