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수리홀 재개관 기념 음악회 ‘말러 in 군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1년 6개월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리홀의 재개관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op.39’ 연주로 음악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이자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와의 협연을 통해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말러의 ‘교향곡 제1번 라장조-거인’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말러의 교향곡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처음 연주되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음악회의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예매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 또는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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