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 유·초·중·고교 학교장 중 임원진 90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체험관 홍보와 함께 ‘학교관리자 안전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교장(원장)자율장학협의회 각 지구별 회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재난, 선박안전 등 12개 체험존별 안전체험지도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적 효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연수는 1일 2회로 운영하고, 1회당 7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했다.

사전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교육이 끝나면 체험기구와 체험존을 소독하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인천부곡초교 우희대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안전 이론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교육청 임현국 안전총괄과장은 "지역 교장들의 안전체험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안전체험관에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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