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한국판 뉴딜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를 기반으로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기반 소프트웨어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이 사업으로 각종 범죄와 재난상황 발생시 CCTV 영상을 112 및 119상황실 등과 실시간 공유해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을 할 수 있으며, 여성 안심귀가 및 독거여성 보호서비스, 수배차량 실시간 검색지원 등 7대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향후 시비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해 도시안전망을 확보하고 양질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범죄와 화재예방, 재난구호 등 도시안전망을 한차원 더 높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소한 포천시 CCTV스마트 안심센터는 생활방범, 어린이보호, 교통정보. 차량정보 등 분산 설치되어 있던 1천560여대의 CCTV를 통합,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포천시 안전사고와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