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원호주택 일원의 급수체계를 광암배수지 공급으로 수계전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서울시를 통해 공급하던 급수체계를 하남정수장~광암배수지~서하남IC 급수체계로 최종 전환하면서 지속적으로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던 원호주택 등 약 130가구의 수압저하 민원을 해소했다.

또한 수계전환으로 수도요금 및 가압장 유지관리비 연간 2천2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계전환을 위해 하남시, 서울시, 수자원기술 등 관계자가 협업해  수계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계전환으로 수압저하 및 출수불량 등 수돗물 이용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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