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아진 신체활동량과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해 비대면 On-Line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면역력UP 행복도UP 가족건강챌린지’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가족건강챌린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신체활동 교육영상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운동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면 집단교육으로 진행 예정이던 ‘아동건강캠프’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 축소, 온라인 수업 확대 등 위축된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활동량을 높이고 비만위험도를 낮추는 등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하며 수강 완료 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우리 가족만의 운동영상’과 출석률을 고려해 건강가족을 선정, 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동부 ☎031-8082-4367/서부 ☎031-8082-4374)로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용은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에 제한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면역력도 높이고 행복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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