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뤄왔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안성시민은 아파트 단지별 운영 일정을 참고해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점검 및 경미한 고장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부품 교체 시 6천500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이다.

시는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수리센터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대기 시 사람 간의 거리를 2m 이상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삼주 교통정책과 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돼 시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