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크게 잘한 일이 없고,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처럼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2014년부터 교육혁신지구 운영과 혁신학교 업무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교육체 구축 토대 마련과 학교 혁신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이 대변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모든 인천교육가족을 대신해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공후사’의 마음을 다시 새기며 앞으로 인천교육공동체, 인천시민들과 더 열심히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혁신교육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8회 기호 참일꾼으로 선정됐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