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의 언론을 선도하는 기호일보사로부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도 큰 영광입니다."

 ‘제8회 기호 참일꾼상’ 지방행정(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천시보건소 윤가현 주무관의 수상 소감이다.

 윤 주무관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별히 제가 받은 것 같아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잠시 후 그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하루하루가 모여 좋은 결과가 온다’는 신념을 갖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에게 도움을 드리며 맡은 분야에서 봉사하고자 노력해 온 모습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오늘 받은 상은 지금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닌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공무원으로서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호 참일꾼상을 받으면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코로나19 대응 담당자로서 이천시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감염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가현 주무관은 지난해 1월부터 감염병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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